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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비용 적은 소자본 창업 직종

환디자인 2025. 6. 25. 18:08

 

 

창업을 고민해본 적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돈 이야기일 겁니다.
“내 통장 잔고로 가게 하나 차릴 수 있을까?” 이런 질문,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해보셨을 거예요. 특히 아직 자산이 많지 않은 20대, 30대라면 더 그렇죠. 그래서일까요? 요즘은 큰돈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이 꽤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선 실제로 2024년 현재, 사람들이 많이 시작하고 있는 초기비용 낮은 창업 직종을 다뤄보려 합니다. 직접 해봤거나, 주변에서 지켜본 이야기들도 곁들여서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창업 아이템, 같이 살펴보시죠.

1. 무점포로 시작하는 온라인 창업

먼저 가장 부담이 적은 건 역시 무점포형 창업입니다. 매장을 따로 차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실제로 제 지인은 작년 여름에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재고 없이 도매사이트에서 연동하는 방식이라 창업비용이 50만 원도 채 들지 않았죠. 제품 사진은 공용 이미지 쓰고, 배송은 도매처에서 하니 따로 물류창고도 필요 없고요.

또 다른 친구는 디자인 전공인데, 디지털 굿즈를 만들어 팔더군요. 배경화면, 달력 PDF, 심지어 웨딩 체크리스트 같은 걸 만들어 크몽이나 미리캔버스 마켓에 등록했어요. 한 번 만들어두면 꾸준히 팔리니 ‘디지털 자산’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조금 더 되는 분이라면 온라인 강의도 생각해볼 만합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돼요. 피피티 잘 만드는 법, 카페24 쇼핑몰 구축 같은 실용적인 주제로 클래스101에 올려보는 거죠. 큰 투자 없이도 시작할 수 있고, 꾸준히 브랜딩하면 꽤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어요.

2. 혼자 운영 가능한 소형 매장도 있다

온라인만 가능한 건 아닙니다. 요즘엔 혼자서도 운영할 수 있는 무인 매장 형태의 프랜차이즈도 많아졌어요.

예를 들어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들어보셨죠? 근처에 하나 생겼는데, 점주가 하는 건 재고 체크랑 청소 정도더라고요. 요즘 아이스크림 단가도 낮고, 24시간 운영이라 매출 볼륨도 꽤 나옵니다. 들어가는 돈은 보통 천만 원 전후고, 인건비도 거의 없어서 순수익이 안정적이래요.

또 요즘은 무인 디저트 카페, 샌드위치 배달 전문점도 소형으로 운영 가능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요. 5평도 안 되는 공간에 키오스크 하나 놓고 테이크아웃만 받는 구조죠. 물론, 브랜드마다 초기비용과 조건이 다르니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게 좋습니다.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무조건 비싸고 어려운 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초보자에게는 더 든든할 수도 있어요.

3. 재능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요즘은 자기 재능을 살려 창업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블로그, 인스타 잘하는 사람은 SNS 콘텐츠 대행을 하고, 반려동물 좋아하는 친구는 직접 강아지 옷 만들어서 판매하더라고요.

한 친구는 반려견 전용 케이프를 만들어서 마켓에 올렸는데, 생각보다 수요가 많더군요. 재료비 몇 만 원으로 시작해 꾸준히 팔리고 있어요. 대부분 집에서 재봉틀 하나로 작업하고요.

또 다른 분은 디퓨저, 캔들 공방을 소자본으로 시작했어요. 원데이 클래스랑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니까 초기비용은 적지만 꾸준한 수익이 생기더라고요. 자격증도 단기과정이라 준비가 오래 걸리지 않았고요.

그 외에도 전자책, 유튜브, 프리랜서 플랫폼 활동 같은 걸로 수익을 만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건 자본보다도 ‘지속력’이 중요하죠. 한 달, 세 달만에 성과 안 나와도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쌓입니다.

마무리하며 – 작게 시작해서 길게 가자

우린 대단한 아이디어나 거창한 자금 없이도 창업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큰 꿈보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시도에서 시작하는 게 더 현실적이에요. 무점포 온라인, 1인 매장, 재능 기반 사업까지… 방식은 다양하고, 길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시작하는 용기” 아닐까요?
오늘부터 하루 30분, 내가 좋아하거나 잘할 수 있는 걸 써보세요.
사업자 등록은 나중 일이고, 일단 ‘시작하는 사람’이 되는 게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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